여름 손발 다한증 줄이는 법 — 과도한 땀 집에서 관리하는 7가지
여름만 되면 손바닥·발바닥·겨드랑이에 땀이 줄줄 흐르는 다한증을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염화알루미늄 제한제 바르는 타이밍, 면 소재가 중요한 이유, 발 냄새·물집 막는 양말 관리, 카페인·매운 음식과의 관계, 그리고 병원 가야 하는 신호까지 클리블랜드 클리닉·국제다한증학회 자료로 안내합니다.
간호학·약학·영양학 전공 편집진이 공공 의료 자료(질병관리청, NIH, WHO)와 PubMed 학술 문헌을 바탕으로 작성·검수합니다.
여름 장마철엔 음식이 금방 상해서 배탈이 잦아요. 하필 한밤중에 설사가 시작돼 화장실을 몇 번 들락거리면, 몸에서 물이 쭉쭉 빠지는 게 느껴지죠. 이럴 때 시판 경구수액을 사러 나가고 싶어도 약국은 벌써 닫혀 있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경구수액은 집에 있는 재료로 바로 만들 수 있어요. 깨끗한 물 1리터에 설탕 6티스푼, 소금 반티스푼을 넣고 잘 녹이면 끝이거든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오랫동안 안내해 온 배합이라 믿을 만해요. 다만 계량을 대충 하거나, 이온음료로 대충 때우면 오히려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왜 물만으로는 안 되는지, 정확한 비율과 먹이는 방법, 그리고 집에서 만들지 말고 병원으로 가야 하는 신호까지 차례로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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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이 나면 흔히 "물 많이 마시라"고 하죠. 그런데 맹물만 벌컥벌컥 마시는 건 반쪽짜리 대처예요.
설사로 몸에서 빠져나가는 건 물만이 아니거든요. 나트륨·칼륨 같은 전해질도 함께 쓸려 나가요. 이때 물만 잔뜩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오히려 더 묽어져서 어지럽고 힘이 빠지고, 심하면 경련까지 올 수 있어요. 이걸 저나트륨혈증이라고 해요.
경구수액이 똑똑한 건 여기예요. 소금(나트륨)과 설탕(포도당)을 물에 같이 녹여 두거든요. 장에서 포도당이 흡수될 때 나트륨을 손잡고 끌고 들어가고, 그러면서 물까지 같이 빨아들여요. 이 포도당-나트륨 공동수송 원리 덕분에, 설사로 물이 빠지는 속도를 흡수가 따라잡을 수 있어요. 같은 물이라도 소금·설탕을 탄 물이 훨씬 빨리 흡수되는 이유죠. 참고로 설사가 식중독 때문인지 장염 때문인지 헷갈린다면 여름 식중독과 장염을 잠복기로 구분하는 법을 먼저 확인해 원인을 좁혀 보세요.
가장 궁금한 배합부터 정리할게요. WHO·유니세프가 안내하는 가정용 경구수액 기본 비율은 이래요.
| 재료 | 분량 | 계량 기준 |
|---|---|---|
| 깨끗한 물 | 1리터 | 끓였다 식힌 물 또는 생수 |
| 설탕 | 6티스푼(약 30g) | 커피 스푼 기준, 깎아서 |
| 소금 | 반티스푼(약 2.5g) | 커피 스푼 기준, 깎아서 |
만드는 순서는 간단해요.
여기서 티스푼은 밥숟가락이 아니라 커피 스푼(약 5밀리리터) 기준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밥숟가락으로 넣으면 소금이 세 배 가까이 들어가 위험해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계량이 애매할 땐 진하게보다 살짝 싱겁게 만드는 쪽이 안전해요. 소금을 조금 덜 넣어 묽은 건 괜찮지만, 많이 넣어 짠 건 몸에 부담이 되고 아이는 아예 안 먹으려 하니까요.
집에서 만들 때 이런 실수만 피하면 대부분 안전해요. 만들기 전에 한 번 훑어보세요.
특히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사고가 가장 잦은 지점이에요. 소금은 짐작으로 넣으면 거의 항상 많이 들어가니, 반티스푼을 깎아서 정확히 재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냥 냉장고에 있는 이온음료 마시면 안 되나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에요. 급할 때 아예 없는 것보단 낫지만, 설사·탈수용으로는 이상적이지 않아요.
시중 이온음료는 두 가지 문제가 있어요. 첫째, 나트륨이 대략 1821mEq/L로 경구수액(저삼투압 기준 나트륨 75mEq/L)보다 훨씬 적어요. 설사로 빠진 소금을 채우기엔 부족한 거죠. 둘째, 당분은 반대로 많아서 삼투압이 320350mOsm/L로 꽤 높아요.
우리 몸의 삼투압은 대략 275~290mOsm/L예요. 그런데 이보다 높은 고삼투압 음료를 탈수 상태에서 마시면, 삼투압 차이 때문에 오히려 몸속 수분이 장 안으로 끌려 나와요. 즉 마실수록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는 거예요. 이온음료를 꼭 써야 한다면 같은 양의 물로 반쯤 희석하고 소금을 아주 조금 더해 삼투압을 낮추는 게 그나마 나아요.
아래 표로 세 가지를 비교하면 차이가 한눈에 보여요.
| 구분 | 나트륨 | 삼투압 | 설사·탈수 적합도 |
|---|---|---|---|
| 맹물만 | 거의 없음 | 매우 낮음 | 전해질 부족, 과음 시 위험 |
| 시판 이온음료 | 18~21mEq/L(낮음) | 320~350mOsm/L(높음) | 고삼투압이라 부적합 |
| 경구수액(집·시판) | 75mEq/L 안팎 | 245mOsm/L 안팎 | 흡수 효율 좋음, 적합 |
전해질을 왜 균형 있게 채워야 하는지 더 알고 싶다면 여름철 나트륨·칼륨·마그네슘 전해질 보충 가이드도 함께 보면 도움이 돼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경구수액에도 세대 차이가 있어요. 예전 표준 경구수액은 삼투압이 311mOsm/L였는데, WHO와 유니세프가 2003년에 이를 245mOsm/L의 저삼투압 배합으로 낮춰 권장했어요. 나트륨은 75mEq/L, 포도당은 75mmol/L 수준으로 조정한 거예요.
왜 낮췄을까요? 연구에서 저삼투압 경구수액이 표준보다 대변량을 약 25% 줄이고, 정맥주사(수액)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약 30% 줄이는 걸로 나타났거든요. 삼투압을 몸에 더 가깝게 맞추니 흡수가 잘되고 설사도 덜 나간 거죠.
집에서 만든 물·소금·설탕 용액도 급할 때 훌륭한 대안이지만, 이렇게 정밀하게 배합된 시판 경구수액 분말·제품이 있다면 그게 더 정확해요. 특히 아이나 고령자처럼 탈수에 약한 사람은 계량 오차가 부담이 되니, 평소 여름철 상비약으로 약국 경구수액 한두 포를 챙겨 두는 걸 추천해요. 반대로 한밤중에 아무것도 없을 때, 집에서 만드는 법을 알아 두면 든든하고요.
좋은 경구수액을 만들어도 먹는 방법이 틀리면 소용없어요. 핵심은 한 번에 많이 말고, 조금씩 자주예요.
갈증이 난다고 벌컥벌컥 들이켜면 위가 놀라 다시 토하기 쉬워요. 그래서 510분마다 한두 모금씩 나눠 마시는 게 원칙이에요. 미지근한 온도로 마시면 위 자극이 덜하고요. 성인은 설사나 구토를 한 번 할 때마다 200400밀리리터쯤 추가로 보충한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아이라면 더 세심해야 해요. 5~10분마다 한 숟가락씩, 토하지 않는지 보면서 천천히 늘려 가세요. 회복 신호는 소변이에요. 소변 색이 맑은 연노란색으로 돌아오고 횟수가 늘면 수분이 어느 정도 채워졌다는 뜻이거든요. 설사가 잦을 때 지사제를 함부로 먹는 건 오히려 독소 배출을 늦출 수 있으니, 여름 설사약 로페라마이드·스멕타·정로환 비교에서 약을 쓰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경구수액은 어디까지나 가벼운 탈수를 막는 응급 처치예요. 다음 신호가 하나라도 보이면 집에서 버티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해요.
특히 영유아·고령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탈수에 훨씬 약해요. 증상이 가벼워 보여도 오래가면 일찍 진료받는 게 안전해요. 구토가 심해 물조차 못 넘기면 집에서 아무리 만들어도 소용없고, 정맥으로 수액을 맞아야 하는 상황일 수 있거든요. 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고 기운이 빠질 때 챙길 회복 루틴은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회복법에서 이어서 확인해 보세요.
지금 설사로 물이 빠지고 있다면, 우선 깨끗한 물 1리터에 설탕 6티스푼, 소금 반티스푼을 정확히 재서 경구수액부터 만들어 두세요. 그리고 갈증이 나도 한꺼번에 마시지 말고, 5~10분마다 한두 모금씩 나눠 마시며 탈수를 막으세요.
다만 소변이 거의 없고 입이 마르거나, 아이가 축 처지고 눈물이 안 나면 자가 처치를 멈추고 병원으로 가야 해요. 여름철엔 약국이 여는 낮 동안 시판 경구수액 한두 포를 미리 사 두면, 한밤중 배탈에도 훨씬 마음이 놓여요. 오늘 장 봐 둔 재료로 계량 스푼만 챙겨 두면, 갑작스러운 여름 설사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심한 탈수나 지속되는 설사·구토, 영유아·고령자·임산부의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공공 의료 자료와 학술 문헌을 참고하여 작성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깨끗한 물 1리터에 설탕 6티스푼(약 30그램)과 소금 반티스푼(약 2.5그램)을 넣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 주면 돼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오랫동안 안내해 온 가정용 배합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계량을 대충 하지 않는 거예요. 소금을 조금이라도 더 넣으면 짜서 안 먹으려 하고 몸에 부담이 되고,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설사가 심해질 수 있거든요. 티스푼은 밥숟가락이 아니라 커피 스푼(약 5밀리리터) 기준이에요. 정확한 계량이 어렵다면 살짝 싱겁게, 즉 설탕·소금을 조금 덜 넣는 쪽이 진하게 넣는 것보다 안전해요. 맛을 봤을 때 눈물보다 짜면 소금이 너무 많은 거라 물을 더 타서 묽게 맞추세요. 만든 용액은 상온에서 24시간 안에 다 쓰고 남으면 버려요.
물만 계속 마시는 건 오히려 부족하거나 위험할 수 있어요. 설사로는 수분뿐 아니라 나트륨·칼륨 같은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가는데, 맹물만 많이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더 묽어져 저나트륨혈증으로 어지럼·경련이 올 수 있거든요. 반대로 경구수액에는 포도당(설탕)과 소금이 같이 들어 있어요. 장에서 포도당이 흡수될 때 나트륨과 물을 끌고 함께 들어가는 원리라, 설사로 물이 빠지는 속도를 흡수가 따라잡을 수 있어요. 그래서 같은 물이라도 소금·설탕을 탄 경구수액이 탈수 회복에 훨씬 효율적이에요. 다만 증상이 가볍고 식사를 잘한다면 굳이 경구수액까지 만들 필요 없이 보리차·미음에 소금을 살짝 넣어 마시는 것으로도 충분해요.
급할 때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설사·탈수용으로는 이상적이지 않아요. 시중 이온음료는 나트륨 함량이 대략 18~21mEq/L로 경구수액(저삼투압 기준 나트륨 75mEq/L)보다 훨씬 낮고, 당분은 반대로 많아서 삼투압이 320~350mOsm/L로 높은 편이에요. 우리 몸의 삼투압(약 275~290mOsm/L)보다 높은 고삼투압 음료를 탈수 상태에서 마시면, 오히려 장으로 수분이 끌려 나와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굳이 이온음료를 쓴다면 같은 양의 물로 반쯤 희석하고 소금을 아주 조금 더해 삼투압을 낮추는 게 나아요. 밤에 약국이 닫혀 시판 경구수액을 못 구한다면, 이온음료 희석보다 물·소금·설탕으로 직접 만든 경구수액이 더 정확해요.
가벼운 탈수라면 도움이 되지만, 아이일수록 계량을 더 정확히 해야 하고 시판 경구수액을 우선 쓰는 게 안전해요. 영유아는 어른보다 탈수에 훨씬 빨리 빠지고, 소금 농도가 조금만 높아도 위험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소아과에서는 집에서 대충 만든 것보다 약국에서 파는 소아용 경구수액 제품을 권하는 경우가 많아요. 먹일 때는 한 번에 많이 주면 다시 토하니까, 5~10분마다 한 숟가락씩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게 원칙이에요. 그리고 아이가 8시간 넘게 소변을 안 보거나, 울어도 눈물이 안 나거나, 축 처지고 입술이 마르면 집에서 버티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해요. 신생아·3개월 미만 영아는 자가 처치보다 진료가 먼저예요.
정해진 한 컵이 있는 게 아니라, 빠져나간 만큼 계속 채운다는 개념으로 마셔요. 성인은 설사나 구토를 한 번 할 때마다 200~400밀리리터 정도를 추가로 보충한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다만 갈증이 난다고 벌컥벌컥 마시면 더 토하기 쉬우니, 5~10분 간격으로 한두 모금씩 자주 나눠 마시는 게 핵심이에요. 미지근하게 마시면 위 자극이 덜해요. 소변 색이 맑은 연노란색으로 돌아오고 소변 횟수가 늘면 수분이 어느 정도 채워졌다는 신호예요. 반대로 아무리 마셔도 소변이 거의 안 나오고 입이 계속 마르면 이미 탈수가 진행된 거라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상온에서는 만든 지 24시간 안에 다 쓰고 남은 건 버리세요. 설탕이 들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자라기 쉽거든요. 냉장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두어도 되지만, 그래도 24시간을 넘기지 않는 게 안전해요. 매번 신선하게 만드는 게 가장 좋고, 만들 때는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끓였다 식힌 물이나 깨끗한 생수를 쓰세요. 미지근한 온도로 조금씩 마시는 게 좋고, 차갑게 마시고 싶다면 냉장고에 잠깐 두었다 마셔도 돼요. 맛을 좋게 하려고 과일 주스나 꿀을 많이 섞으면 당분·삼투압이 올라가 효과가 떨어지니, 레몬즙 몇 방울로 향만 더하는 정도가 적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