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성분표의 0은 「없음」이 아니에요 — 트랜스지방 0.2g, 콜레스테롤 2mg처럼 문턱이 성분마다 달라요
식약처 고시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열어 영양성분표 0 표시 문턱을 성분별로 옮겼어요. 트랜스지방은 0.2g, 나트륨은 5mg 미만부터 0이고, 고시는 0과 「없음」을 다른 표시로 갈라 둬요. 옆의 %는 의무표시 9가지 중 7가지에만 붙어요.
공공 의료 자료(질병관리청, 식약처, NIH, WHO)와 PubMed 학술 문헌 등 1차 출처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합니다. 전문 의료인이 아니며, 진단·치료는 의료기관을 이용하세요.
약 서랍을 정리하다 보면 늘 같은 데서 막히죠. 이걸 어디에 버려야 하나. 싱크대에 흘려보내면 안 된다는 말은 들었는데, 그럼 어디로 가져가야 하는지가 애매해요.
결론을 먼저 적을게요. 원칙은 밀봉해서 약국이나 보건소에 내는 것이고, 2024년부터 우체통에 넣는 길도 열렸어요. 다만 우체통에 넣으면 안 되는 형태가 따로 있습니다.
정부 정책브리핑이 인용한 조사 결과가 인상적이에요.
| 어떻게 처리하나 | 비율 |
|---|---|
| 하수구나 쓰레기로 배출 | 55.2% |
| 버리지 않고 그냥 보관 | 36% |
두 항목을 합치면 91.2퍼센트예요. 즉 폐의약품 수거함까지 가져가는 쪽이 열 명 중 한 명도 안 된다는 이야기예요. 그러니 지금까지 잘못 버리고 계셨다면 특별히 잘못하신 게 아니고, 다수가 그렇게 하고 있어요.
눈여겨볼 항목은 두 번째 줄이에요. 36퍼센트는 버리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냥 미뤄 두고 있어요. 잘못 버리는 것과 안 버리는 것이 거의 비슷한 규모라는 뜻이죠. 그래서 이 글의 목표는 "이렇게 버리세요"를 알리는 것보다 경로를 미리 정해 두어 미루지 않게 만드는 것에 가까워요.
폐의약품은 생활계유해폐기물로 분류돼요. 일반 생활쓰레기와 섞지 않고 따로 모아서 소각하는 경로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는 뜻이에요.
이게 왜 필요한지는 두 경로를 비교하면 보여요.
폐의약품 수거 경로가 소각으로 끝나는 것이 핵심이에요. 약국이든 보건소든 우체통이든, 세 경로가 모두 지자체가 지정한 보관장소를 거쳐 같은 곳으로 모입니다. 어느 문으로 들어가든 결과가 같으니 가장 가까운 문을 쓰면 돼요.
세종시 공식 안내가 배출 장소를 네 갈래로 정리해 두었어요.
지역에 따라 복지관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수거함이 놓여 있어요. 정부는 아파트 안에 분리배출 수거함을 설치하는 방향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곳은 평소에 가는 약국이에요. 수거함이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두면 그다음부터는 장 보러 가는 길에 들르면 되니까요.
이게 가장 덜 알려진 방법이라 조금 자세히 적을게요.
방법은 간단해요. 비닐이나 종이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표시하고, 밀봉해서 우체통이나 우편 수거함에 넣으면 됩니다. 그러면 우체국이 회수해서 지자체가 지정한 보관장소로 옮기고, 거기서 소각 처리돼요.
언제부터 되나요. 세종과 서울, 나주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4년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됐어요. 일부 지자체는 수거와 운반에 드론을 쓰기도 합니다.
다만 모든 우체통이 대상인지는 지역마다 달라요. 예를 들어 세종시 공식 안내는 이용할 수 있는 우체통을 42곳으로 명시해 두고 있어요. 전국 확대라는 표현이 "아무 우체통이나 된다"는 뜻은 아닐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 넣기 전에 본인 지역 안내를 한 번 확인하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여기가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물약은 우체통에 넣지 마세요. 세종시 공식 안내는 이 점을 따로 적어 두었어요. 물약은 봉투에 넣지 말고 약국으로 배출하라고요. 이유는 분명해요. 액체가 새면 같은 우체통에 들어 있는 다른 사람의 우편물이 오염되니까요.
같은 이유로 연고처럼 내용물이 흐를 수 있는 형태도 전용 수거함 쪽이 안전해요.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 형태 | 우체통 | 전용 수거함 |
|---|---|---|
| 알약, 캡슐 | 가능 | 가능 |
| 물약 | 안 됨 | 가능 |
| 연고, 크림 | 권장 안 함 | 가능 |
| 스프레이, 특수 제형 | 권장 안 함 | 가능 |
우체통은 새지 않는 형태를 위한 통로로 보시는 게 맞아요.
정직하게 적어 둘게요. 형태별로 어떻게 포장하라는 설명이 자료마다 기준이 달라요. 두 자료를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정부 정책브리핑은 형태 기준으로 적어요. 알약은 포장을 제거하고, 가루약은 봉지째 그대로, 물약은 밀봉된 용기 그대로, 연고는 원래 용기 그대로 내고, 스프레이나 특수 제형은 분해하지 말라고 안내해요. 가루나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흐르거나 날릴 위험이 있으니 그대로 배출하라는 설명이에요.
세종시 안내는 포장재 기준으로 적어요. 형태별 구분 대신 1차 포장재는 전용 수거함에 배출할 수 있으나 2차 포장재는 배출할 수 없다고 안내합니다.
두 설명이 서로 어긋난다기보다 묻는 질문이 다른 것이에요. 한쪽은 "약을 어떻게 꺼내나"를 답하고, 다른 쪽은 "포장을 어디까지 같이 넣나"를 답하고 있어요. 그래도 현장에서 헷갈리는 자리라, 수거함을 둔 약국이나 보건소에 그 자리에서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자주 나오는 질문이라 따로 적을게요. 겉 상자와 설명서는 폐의약품이 아니라 종이류예요.
세종시 안내의 1차와 2차 구분이 바로 이 지점이에요. 약과 직접 닿는 포장(알약을 감싼 은박 시트 같은 것)은 1차 포장재로 보아 수거함에 함께 배출할 수 있고, 그 바깥을 감싸는 종이 상자는 2차 포장재로 보아 수거함에 넣지 않아요.
그래서 정리 순서는 이렇게 됩니다. 겉 상자와 설명서는 빼서 종이로 배출하고, 약과 붙어 있는 포장까지만 수거함으로 보내세요. 부피도 훨씬 줄어들어요.
약 서랍에는 약만 들어 있지 않아서, 함께 나온 것들을 어떻게 할지 헷갈려요. 확실한 것과 확인이 필요한 것을 나눠 적을게요.
바늘이 달린 것은 수거함에 그냥 넣지 마세요. 인슐린 주사기나 자가 채혈용 바늘처럼 찔릴 수 있는 것은 수거하는 사람이 다칠 수 있어요. 이런 것은 봉투에 넣어 우체통으로 보내는 대신 약국이나 보건소에 직접 문의해서 받는 곳과 방법을 확인하세요.
건강기능식품과 한약은 지자체 안내를 확인하세요. 폐의약품 수거함이 의약품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이 두 가지의 처리 방식이 지역마다 다르게 안내되는 경우가 있어요.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섞어 넣는 것보다 가져가서 물어보는 것이 낫습니다.
반려동물 약도 같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받은 약이라면 그 병원에 먼저 물어보는 편이 확실해요.
용기는 비우고 내세요. 물약 병은 밀봉된 상태로 내라는 안내가 있지만, 남은 내용물이 많으면 수거와 운반이 어려워져요. 수거함에 넣기 전에 뚜껑이 잘 닫혀 있는지만 꼭 확인해 주세요.
약 서랍을 열어 물약과 알약을 두 봉투로 나누는 것부터 해 보세요. 알약 봉투는 우체통까지 갈 수 있고, 물약 봉투는 약국에 들고 가야 하니까요. 이렇게 나눠 두면 경로가 정해져서 미루지 않게 돼요. 위의 36퍼센트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쉬운 방법이 이 한 가지예요.
집에 상비약을 어디까지 두면 되는지는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 쪽에, 같은 생활계유해폐기물로 묶이는 생활화학제품 쪽 기준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함유금지 물질표 쪽에 정리해 두었어요.
이 글은 2026년 9월 18일에 세종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공식 안내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자료를 열어 확인한 내용이에요. 수거 장소와 우체통 운영 범위는 지자체마다 다르고 수시로 바뀌니, 배출 직전에 거주지 지자체 안내나 가까운 약국에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이 글은 배출 절차 정보이며 약의 복용이나 중단에 관한 판단을 대신하지 않아요.
권장되지 않아요. 폐의약품은 생활계유해폐기물로 분류되어 별도로 모아 소각하는 경로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정부 정책브리핑이 인용한 조사에서는 55.2퍼센트가 하수구나 쓰레기로 잘못 배출하고 36퍼센트는 버리지 않고 그냥 보관한다고 나왔어요. 즉 제대로 배출하는 쪽이 오히려 소수예요. 원칙은 밀봉해서 약국이나 보건소, 보건진료소에 제출하는 것이고, 지역에 따라 주민센터와 복지관에도 수거함이 놓여 있어요.
네, 다만 조건이 있어요.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표시하고 밀봉해서 우체통이나 우편 수거함에 넣으면 우체국이 회수해 지자체가 지정한 보관장소로 옮기고 소각 처리해요. 이 사업은 세종과 서울, 나주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4년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됐어요. 다만 모든 우체통이 대상인지는 지역마다 다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세종시 공식 안내는 이용할 수 있는 우체통을 42곳으로 명시해 두고 있어요. 그래서 넣기 전에 본인 지역 안내를 한 번 확인하는 편이 확실해요.
있어요. 물약이 대표적이에요. 세종시 공식 안내는 물약은 봉투에 넣지 말고 약국으로 배출하라고 적어요. 액체가 새면 같은 우체통에 들어 있는 우편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같은 이유로 연고처럼 내용물이 흐를 수 있는 형태도 전용 수거함 쪽이 안전해요. 즉 우체통은 알약과 캡슐처럼 새지 않는 형태를 위한 통로로 보시는 게 맞아요.
여기서 자료마다 설명이 조금 달라요. 정부 정책브리핑은 알약은 포장을 제거하고, 가루약은 봉지째 그대로, 물약은 밀봉된 용기 그대로, 연고는 원래 용기 그대로 내고 스프레이나 특수 제형은 분해하지 말라고 안내해요. 가루나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흐르거나 날릴 위험이 있어 그대로 배출하라는 설명이에요. 한편 세종시 안내는 형태별 구분 대신 포장재 기준으로 적어서, 1차 포장재는 전용 수거함에 배출할 수 있지만 2차 포장재는 배출할 수 없다고 안내해요. 두 자료가 어긋난다기보다 기준을 다르게 잡고 있는 것이라, 실제로는 수거함을 둔 약국이나 보건소에 물어보는 편이 가장 정확해요.
종이 상자와 설명서는 폐의약품이 아니라 종이류예요. 세종시 안내가 1차 포장재와 2차 포장재를 나눈 것이 이 지점이에요. 약과 직접 닿는 포장인 1차 포장재는 전용 수거함에 함께 배출할 수 있다고 적혀 있고, 그 바깥을 감싸는 2차 포장재는 수거함에 넣지 말라고 적혀 있어요. 즉 겉 상자와 설명서는 분리해서 종이로 배출하고, 약과 붙어 있는 포장까지만 수거함으로 보내는 흐름이에요.